서울시당구연맹
 
 
[해외소식] 대한민국 3쿠션 간판 김경률, 최성원 2012 AGIPI마스터즈 4강 진출!
작성일 : 12-03-24 09:18


<사진출처 : 코줌 코리아>

우리나라 3쿠션의 쌍두마차 김경률(서울당구연맹), 최성원(부산시체육회) 선수가 프랑스 Schiltigheim에서 열리고 있는 2012 AGIPI 마스터즈에서 4강에 진출했다.

4강에 먼저 선착한 선수는 김경률이었다.

한국시간으로 23일 새벽 1시에 시작된 8강 첫번째 경기에서 세계랭킹 5위의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선수를 맞아 경기초반 당구 테이블 천의 상태가 미끄러우면서 다소 애를 먹었으나 공격적인 플레이보다는 당구대에 먼저 집중을 하며 자기와의 싸움에 들어갔다. 반면 다니엘 산체스 선수는 기선을 제압하기 위해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치열한 초반싸움이 전개되었다.

그러나 초반의 치열한 기세 싸움은 중반으로 넘어가며 김경률에게로 넘어갔다. 중반에 들어서며 완변하게 테이블에 적응한 김경률 선수는 12점 하이런을 기록하며 30대 12로 크게 앞서나갔다. 반면 산체스 선수는 조급함을 감추지 못하며 중요한 고비마다 실수를 범했고, 경기 후반에 들어서는 김경률 선수가 차분하게 테이블 상태를 조절하며 꾸준히 득점행진을 이어가며 25이닝째에 50점 고지에 먼저 오르며 50대 25의 하프스코어로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어서 한국시간으로 새벽 4시에 벌어진 8강전 2번째 경기는 지난해 2011 AGIPI 마스터즈의 우승자인 최성원 선수가 나섰다.

최근 터키월드컵의 우승으로 이미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최성원 선수는 벨기에의 1인자 에디 먹스 선수를 맞아 경기 초.중반까지 끊임없는 득점 시도와 결정적인 순간의 집중력을 보이며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고 결국 36이닝째에 44대 44대 동점 상화잉 되었다.

작은 실수 하나는 바로 승부로 직결될 수 있었고 이 중요한 고비의 순간에 '승부사' 최성원의 면모가 돋보였다. 45점부터 47점까지 기본적인 포지셔닝을 펼치며 득점을 이어갔고 매우 까다라웠던 48점째의 난구에서 특유의 냉철한 판단과 과감한 샷을 선보이며 득점에 성공했고 마지막 6득점째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4강에 진출하였다.

이로써 4강에 진출한 김경률, 최성원은 각각 우리나라 시간으로 내일 새벽에 펼쳐질 다른 8강전인 '마틴혼 대 딕 야스퍼스'경기 의 승자와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 대 토브욘 브롬달' 경기의 승자와 각각 일요일 새벽에 4강전을 벌일 예정이다.


#AGIPI 마스터즈 대회란? UMB의 승인대회로써 전 세계 3쿠션의 대표적인 선수들을 초청해 예선부터 본선, 결선 8강까지 진행하는 대회로써 3쿠션 당구에서는 메이저 대회라고 할 수 있는 빅 이벤트임.